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전 하나 시티즌/대전 시티즌 시절 (문단 편집) ===== [[하나금융그룹]] 매각 ===== 10월 [[허태정]] 대전시장이 돌연 대전 시티즌을 기업에 매각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연간 100억 원에 이르는 구단 운영비 투입에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http://naver.me/GNnsShud|#]] 10월 16일 허태정 시장은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국내 굴지 대기업과 대전 시티즌을 기업구단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힌데 이어 "기업이 구단 운영의 주도권을 갖는다"며 "대전을 연고로 하고 대전이라는 브랜드를 쓰는 데는 명확히 합의했지만 선수와 스태프, 시설 사용 등 세부적인 논의 과정이 남았다"고 말하면서 연고지는 쭉 대전 광역시로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https://sports.v.daum.net/v/20191016121222196|#]] 시는 대전 시티즌의 단순 매각이 아니라 프로축구단의 일반적인 운영방법인 대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구단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측도 현재 수준의 대전 시티즌을 단순히 유지하는 목적이 아니라 더 많은 투자를 통해 대전 시티즌을 국내 최고의 프로축구단으로 만들겠다는 의향을 가진 것으로 전해져 성사 가능성은 높다는 전망이다. 허나 시는 현 단계서 해당 기업에서 이름을 밝히는데 부담스럽다고 난색을 표해 기업의 이름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지역언론은 이 대기업을 [[http://m.daejeon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9012|신세계]]로 추측하고 있다.[* 신세계는 엑스포 과학공원 부지에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을 진행하고 [[대전신세계]]라는 지역법인을 만드는 등 대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어서 유력한 인수기업으로 관측되고 있다.] 신세계는 이미 2010년 당시에도 현재와 비슷한 내용과 조건의 인수설이 나돌았었으나 한차례 엎어진바 있다. 이 때문에 시나 기업측 모두 이름을 밝히는 것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뿐만 아니라 한화도 언급되긴 하나 이미 한화는 같은 연고의 야구단을 운영하고 있고 축구단 운영에 관심이 없을 뿐더러 신세계같이 대전시에 추진하려는 사업도 없다. 전반적으로 기업구단 전환에 있어서 여론은 긍정적인 목소리가 더 많고, 분명 기업구단으로 전환되면 금전적인 문제 등에 있어서는 전보다는 상황이 나아지겠지만 만일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운영 의지가 결여된 기업의 인수이라던가 인수 기업이 기존의 대전 시티즌의 역사를 부정한다면 기존 팬들에게 나와 관계없는 팀을 응원해달라고 말하는 셈으로서 결코 매각이 옳다고 볼 수 없으며, 지역 공동체를 결집시키고 프로축구 관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매개체로서의 존재 의의가 있기에 매각을 한다면 과감한 투자와 일관되고 장기적인 안목의 구단 운영이 전재 하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지만 과연 그것이 잘 이루어질지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는 신세계는 이미 한차례 운영중이던 여자 프로농구팀인 [[부천 신세계 쿨캣]]을 해체하려다 인수 기업이 나타나 매각한 사례가 있다. 샐러리캡이 있어 운영비가 제한적인 농구팀도 매각한 마당에 현재 신세계의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가 막대한 적자를 입으면서 자금 유동성 등 위기상황에 직면한 상태인데 이 시기에 농구단보다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는 축구단을 자발적으로 인수하려 한다고는 생각할 수가 없다. 이에 앞서 5월에 신세계가 대한축구협회와 스폰서 협약을 맺으며 100억을 후원하긴 했지만 국가대표팀은 그만큼의 광고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후원을 한 것이고 프로팀은 사정이 다르다. 대전 시티즌이 1부 리그에 속하거나 성적이 잘 나가는 팀도 아니고, 관중 유치도 어려운 등 기업 입장에서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며 인수할 가치를 못 느끼는 게 현실이다. 이런 식으로 시측과 모종의 거래를 통해 팀을 떠안게 된다 한들 기업에서 운영의 의지가 없으면 현재 같은 [[K리그2]]에서 하위권을 전전하는 [[서울 이랜드 FC]]의 모습이 될 게 분명하다. 그렇게 시측과 계약 기간이 끝나게 되면 기업에서는 그나마 팀을 운영할 의지를 보인다면 관중 확보가 용이한 수도권으로 연고이전을 한다거나 최악의 경우 팀 매각 또는 해체의 상황까지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시 입장에서는 해체에 대한 책임질 이유나 명분도 없고 기업 입장에서도 잠깐 욕먹고 끝날 일이고 결국 고통받는건 팬들이다. 시 측에서 사업권을 빌미로 기업에 구단을 매각하려는 이유도 명분은 구단의 발전을 논하지만 실제로는 100억원의 혈세 낭비로 인해 해체가 하고 싶은데 여의치 않으니 기업에 넘겨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가 더 크며, 시장 부임 전 간공원 특례사업 등 쟁점사업에 대한 가부를 결정하며 시민 공론화라는 제도를 도입, 숙의민주주의를 실천했다고 자처했으나, 일반 시민이 주주로 참여한 시민구단인 시티즌 매각을 추진하며 전체 시민 또는 주주에 대한 공론화 없이 진행하는 이른바 '독재적 행정운영’을 펼치면서 숙의민주주의를 실천하지 못했다는 비판의 목소리 역시 나오고 있다.[[http://m.gocj.net/news/articleView.html?idxno=104212|#]] 특히 사이언스 콤플렉스 허가권으로 대전광역시와 계약에 있어 딜 여지가 있는 신세계가 유력한 만큼 사실성 이번 매각에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더불어 허태정 시장 본인에게 있어 대전 시티즌이 선수 선발 불법행위나 검찰 조사, 에이즈 감염 선수 [[아웃팅]] 등의 잡음 등의 사건 사고로 본인의 정치적 이미지에 있어 악영향만 주니까 본인의 시장 부임 이후 일어났던 사건 사고나 잡음들은 자기 책임이 아닌 거처럼 책임을 회피하면서 오히려 업적 세우기용으로 너무 졸속으로 매각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 역시 나오고 있다. 대전 시티즌 팬들의 의견 역시 기대 반 우려 반인데, 대전시티즌 정상화추진위 관계자는 "시티즌의 기업구단 전환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는 입장"이라며 "다만 구단 창단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역사와 구단의 정체성이 반드시 이어져야 하며 안정적인 구단 운영이 보장된다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히는 등 정추위 내부적으로 집계한 기업구단 찬반투표에서도 찬성이 주를 이뤘으며, 서포터즈 퍼플크루 김무권 회장은 "대전 시민의 구단이라는 자부심이 팀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였지만 시민의 혈세가 운영되는 것 역시 한계가 있지 않겠냐"며 "잇단 구설수로 팀 이미지가 실추된 상황에서 기업구단 운영에 조금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기업구단 전환이)시티즌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결정"이라며 "팬과 구단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절차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http://m.joongdo.co.kr/view.php?key=20191016010006622#_enliple|#]] 2019년 10월 24일 [[KEB하나은행]]이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9&aid=0004107509|인수겸 투자를 유력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AFC 클럽 라이센스 자격을 얻기 위해 프로축구단은 법인화가 필수고 대전 시티즌 역시 법인화가 되어있는데, KEB하나은행은 은행 고유의 업무와 관련이 없는 수익 사업을 못하도록 규정해 놓은 은행법의 존재로 프로축구단의 완전 인수가 불가능하다. 과거 [[고양 KB국민은행]]이 실업리그인 내셔널리그 우승으로 K리그 승격 자격을 얻었으나 거부한 이유도 이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만약 KEB하나은행으로 결정된다면 KEB하나은행을 필두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키움 히어로즈]]처럼 네이밍 스폰서의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수설이 나오자 하나은행 측은 곧바로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으며, "하나은행은 현재 대전 시티즌을 인수할 정도의 재정적 여력이 부족하다”고 인수설을 재차 부인했다.[[http://www.cc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0936|#]] [[파일:0002473785_001_20191106075845305.jpg]] 그러나 11월 5일, 인수설을 부인했던 [[하나금융그룹]]으로의 인수가 확정되었다. 문제가 되었던 은행법의 경우 [[재단법인]]의 형태로 구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해결하였다. 다만 언론 기사에 대전 연고가 당분간 유지된다는 말이 있어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와 연고 협약이 끝나면 상황에 따라 연고이전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으로 받아드릴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KEB하나은행이 과거 [[충청은행]]을 인수해 현재 대전시 제1시금고은행으로 있다고는 하지만, 하나은행의 뿌리 자체가 대전, 충청 지역과는 연관이 없는 게 문제. 물론, 연고지와 모기업간의 관련이 없는 기업구단들도 있다.[* 인수한 은행으로 연관을 짓는다고 한다면 축구계와 연관이 전혀 없는 충청은행보다 서울은행과의 연관성을 더 고려해야 한다. 서울은행이 하나은행에 인수되기 전 대한축구협회의 스폰서로 FA컵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었고 하나은행이 서울은행을 인수하면서 이를 이어받아 현재까지 대한축구협회와 FA컵 스폰서를 하는 등 하나은행을 축구계로 끌어들인게 서울은행이다. 거기에 서울은행은 실업 축구단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이 처음부터 대전시에 창단을 한 것이 아니라 대전시를 연고로 하는 팀을 인수하는 것이라 모기업이 원하는 연고지는 아니였기에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업에 인수된 이상 상황에 따라 연고이전의 가능성은 있을 수 밖에 없다. 거기에 대전 시티즌 매각을 추진하고 지원을 약속한 현 대전시장 허태정이 물러나 시장이 바뀌게 되면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다. 그나마 하나금융그룹이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K리그의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등 한국 축구계의 기여도나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100% 자발적 인수라고 보기는 힘들겠으나 대전시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여지고 KEB하나은행은 앞서 여자농구팀인 [[부천 신세계 쿨캣]]을 인수해 연고지를 옮기지 않고 현재까지 운영중이기에 앞으로 대전시와 큰 문제가 없다면 불상사가 일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